충청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폭우 구름이 현재는 남부지방으로 내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호남에 호우가 집중되면서, 광주는 관측 역사상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하루를 기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밤사이 곳곳에는 또다시 시간당 8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예보돼있어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. 고은재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은 비가 호남에 집중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보시는 것처럼 현재 서울에도 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계속되고 있지만, <br /> <br />호남 지역에는 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비가 퍼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광주에는 오늘 하루 동안 4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, 기상 관측 역사상 일 강수량 1위를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제는 아직 남은 밤이 너무 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에는 또다시 극한 호우가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, 전남에는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시간당 40~50mm의 세찬 비를 쏟아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저녁 이후 신안과 순천, 곡성 등 전남 곳곳에는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도권과 영서, 충청 이남 등 전국 대부분에는 호우주의보가,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호남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강한 비구름이 남하하면서, 오늘 하루 동안 광주에는 4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 관측이 시작된 1939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이고요. <br /> <br />나주와 창녕, 홍성에서도 350mm가 넘는 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광주와 홍성, 그 밖에 서산과 서청주, 천안에서도 오늘 역대 일 강수량 1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앞으로도 호우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안전이 무척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전남과 경남 많은 곳에 400mm 이상, 그 밖의 남부와 충청에도 250~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. <br /> <br />특히 오늘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에는 어젯밤처럼 시간당 8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또 한 차례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많은 비가 극한의 강도로 내리면 산사태 위험이 급증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에는 산사태 경보도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위험 지역에 계신 분들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고, 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고은재 (ejko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71723002031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